살아가는..(거니야)

오락가락...

거니빵 2015. 10. 7. 23:55

어두운 골목길을 걷다보면 가로등 불빛이 고마운 날도 있고, 없었으면 하는 날도 있다.

밤에 공원의 산책로를 걷다보면 가로등 불빛이 고마운 날도 있고, 없었으면 하는 날도 있다.

 

작은 빛 하나 없는 바닷가에 앉아 청각에 의지해 바다를 느끼면서 행복하다가도 아쉬울 때가 있다.

깊은밤 불꺼진 방에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때 미소짓다가도 여전히 울컥할 때가 있다.

 

오락가락하며 사는 것도 재미있다.